피규어뮤지엄W, 청소년 대상 교육 활발… 문화·특화사업 선정
2016-03-24 이혜림 기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일명 ‘키덜트(kidult) 문화의 성지’라고 불리는 피규어뮤지엄W가 서울시 등록 사립박물관 지원사업인 ‘2016 문화·특화사업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 등록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피규어뮤지엄W를 포함한 42곳에 문화·특화사업을 지원한다.
피규어뮤지엄W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피규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피규어 드림: 피규어로 규연하는 어린이들의 꿈’이란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피규어뮤지엄W 양유정 관장은 “피규어뮤지엄W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의 지원사업으로 보다 폭넓은 대상에게 피규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혜숙 학예사는 “더 많은 친구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서울시 사립박물관으로 정식 인증된 피규어뮤지엄W는 ‘2016 박물관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3~10월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피규어로 나를 JOB아라!’ ‘나의 프라모델 도전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