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내년 민방위 계획 의결

민·관·군·경 협력 강화 겨울철 폭설·한파 대비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

2025-11-25     김도은 기자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학수 정읍시장과 각 기관 대표, 위원들이 참석해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4분기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5.11.2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겨울철 재난 대응 방안과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학수 시장이 의장을 맡은 이번 회의에는 각 기관 대표와 위원들이 참석해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민방위 조직 운영과 시설 관리, 사태별 대응 태세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협력을 강조했다. 군·경·소방·교정기관·우체국 등 유관기관은 ▲신속 제설 대응 ▲집배원 안전장비 확보 및 위험상황 조기 인지 체계 구축 ▲범죄예방 및 생활치안 강화 ▲군부대와의 유기적 협조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교정시설 측은 수용 인원 증가에 따른 운영 여건과 지속적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심의 결과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학수 의장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통합방위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