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개교 60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성료

2025-11-25     임수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1~2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오페라 ‘마술피리(The Magic Flute)’ 공연을 개최했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임수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1~2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오페라 ‘마술피리(The Magic Flute)’ 공연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신여대 성악과가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역구민과 교직원·학생 등 1000여명이 관람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과 학생들이 주·조연을 맡았다.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활동 중인 남성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연주는 성신여대 기악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성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모차르트의 대표작 ‘마술피리’는 사랑과 용기, 지혜와 시련을 주제로 한 극적 서사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밤의 여왕 아리아’ 등 감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신여대는 매년 지역 주민을 초청해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5월 ‘성신 크리스탈 음악 콘서트’, 10월 ‘성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 연주회’에 이어 이번 오페라 공연으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