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로, ‘빅뱅 유니코 윈터 에디션’ 2종 공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위블로가 겨울 시즌을 맞아 ‘빅뱅 유니코 윈터 사파이어’와 ‘빅뱅 유니코 윈터 티타늄 세라믹’ 두 모델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윈터 에디션 두 모델에는 위블로의 인하우스 무브먼트 ‘유니코 HUB1280’이 적용됐다. 이 무브먼트는 수평 클러치 구조, 마찰 감소 장치, 밸런스 휠 미세 조정 기능 등 특허 기술 기반의 구조를 갖췄다. 케이스는 42㎜ 크기이며, 스트랩은 원 클릭 시스템을 통해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이트 또는 아이스 블루 러버 라이닝 카프스킨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케이스백에서는 눈송이 형태로 디자인된 오실레이팅 웨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사파이어 에디션에는 사파이어 소재를 적용했으며 티타늄 세라믹 에디션은 티타늄 케이스에 화이트 세라믹 베젤을 조합했다. 사파이어 모델은 30피스, 티타늄 세라믹 모델은 200피스로 한정 제작된다.

줄리앙 토나레 위블로 CEO는 “위블로는 계절을 단순한 시간의 흐름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번 에디션은 겨울이라는 감성을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