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안드레교회, 성도·주민 참여 24부서 박람회·세미나 개최
성경 기반 세미나·24부서 체험 성도·지역 주민 5200여명 참여
[천지일보 부산=이동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가 성도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와 세미나를 열었다.
안드레교회는 지난 23일 안드레 연수원에서 ‘같이하자 까리하게 24부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안드레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신천지예수교회 24개 부서를 이해하고 각 부서의 역할·사명·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날 박람회는 교회 운영과 조직 문화를 투명하게 소개해 성도와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연수원 4층과 5층에서 진행됐다. 박람회에서는 24개 부서가 전신팀·유학팀·대외팀·해외팀·복지팀 등 5개 팀으로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부서별 역할과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조직 구조와 부서 운영 방식 등 각 부서가 가진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안드레교회는 설명했다.
이날 동시에 진행된 세미나는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성경 기반 설계도 형식의 설명으로 참가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맞춰졌다.
이정우 지파장은 강의에서 에덴동산, 노아의 방주, 모세의 장막, 예수님과 열두 제자 등의 주요 성경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또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조직된 성경 구조와 오늘날 신천지예수교회의 12지파·24부서가 어떤 배경에서 창조됐는지 설명했다.
이 지파장은 요한계시록과 신약 성경의 설계도를 근거로 교회의 조직적 사명과 역할 분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천국의 질서가 어떻게 성경 속에서 제시됐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안드레교회는 알렸다.
한 주민은 “연수원의 규모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앞으로 열리는 공개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안드레교회는 설명했다.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성도뿐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열린 행사’로 준비했다”며 “지역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 차례 열린 세미나와 신천지예수교회 내 24개 부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에는 5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같이하자 까리하게 24부서 박람회’는 성경 기반 세미나와 체험형 부서 소개가 결합된 행사다. 안드레교회는 이번 행사가 성도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신천지예수교회의 구조와 성경적 설립 배경을 심도 있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