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1위·거창 5위… 경남 상수관망 정비 전국 최고

정밀 관리·현장 중심 운영 성과 인정받아

2025-11-25     이선미 기자
현장 점검 평가. (제공: 경남도청)ⓒ천지일보 2025.11.2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는 기후부가 실시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함양군이 전국 1위인 최우수 지자체에, 거창군이 전국 5위 우수 지자체에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노후상수도 정비 정책 추진 과정과 현장 관리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 시군의 체계적인 사업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최우수로 선정된 함양군은 사업 전 과정에서의 정밀한 관리 체계와 안정적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 역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 관리와 성과 창출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경남도는 그동안 현장 중심 점검 강화, 성과 기반 사후관리 체계 확립, 지속 가능한 운영 시스템 구축 등 노후 상수도 정비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도시설 체계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도 전역으로 확산해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