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호남 출향민과 손 맞잡다

‘출향민 고향 방문’ 통한 홍보 성공 개최·고향 발전 업무협약

2025-11-24     이봉화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지난 22일 열린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고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섬박람회조직위) ⓒ천지일보 2025.11.24.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지난 22일 열린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고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및 마케팅 활동 협력, 출향민 고향 방문 프로그램 활용한 전국호남향우회원의 박람회 관람 및 여수 방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조직위-광주전남시도민회 간 업무협약에 이어 전국 호남 출향민들의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섬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1300만 출향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출향민과 함께 힘을 모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