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지자체 홍보대상 사회복지 부문 ‘대상’ 수상
노인복지 정책 콘텐츠 호평 생활밀착 복지모델 등 주목
2025-11-24 김홍진 기자
[천지일보 영동=김홍진 기자] 충북 영동군이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이 추진 중인 어르신 복지정책을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풀어낸 홍보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동형 복지정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김영동 할머니의 하루’ 영상은 고령자복지주택, 공공형 일자리,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순회진료 등 군 정책을 실제 생활 장면과 엮어 구성했다. 주민 일상 속 변화와 정책 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심사위원들로부터 “정책의 취지를 잘 살린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으며 사회복지 분야 대상은 전국 지자체 중 영동군이 유일했다. 군은 이번 수상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복지를 중점적으로 홍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도 고령층 돌봄체계 강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과 연계해 홍보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참여형 영상 제작과 정책 체감도 분석을 병행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군민 삶의 변화를 진정성 있게 보여준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