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박미선, 근황 공개…“가을,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워”

2025-11-24     박혜옥 기자
박미선. (출처: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날 좋은 가을에 아들이랑 자전거 타러 호수공원에 갔었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그는 “가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 뭐가 그렇게 급한지 금세 가버리고 이제는 끝자락만 보인다”며 짧은 계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뭐든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그날그날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며 “작지만 한 가지씩 행복을 찾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 박미선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며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미선은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박미선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약 10개월 만에 방송 복귀했다. 항암 치료로 짧아진 머리로 등장한 그는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 생존 신고를 하러 나왔다”며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