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다가구주택 공사 현장서 60대 근로자 추락 사망
2025-11-22 김빛이나 기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 의왕시의 한 다가구주택 신축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4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쯤 의왕시 청계동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2층에서 작업하던 A씨는 3층에서 내려오던 철제 구조물을 받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 장비 착용 여부, 안전시설 설치 등 법정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