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청년과 함께 하는 ‘밸유 포 ESG’ 발대식

청년 80명 선발해 팀 활동 내년 4월까지 ESG 프로젝트 지속가능 해결책 모색 지원

2025-11-21     양효선 기자
롯데는 청년층과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회공헌 활동 ‘밸유 포 ESG’를 2022년부터 진행 중이다. (제공: 롯데그룹) ⓒ천지일보 2025.11.2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그룹이 청년 세대와 함께 ESG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밸유 포 ESG’ 4기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발대식을 열며 선발된 인원들이 내년 4월까지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밸유 포 ESG’는 청년층이 사회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실천적 해법을 찾는 롯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밸유’는 ‘밸류 크리에이터스 인 유니버시티(Value Creators in University)’의 줄임말로, 대학생이 주체가 돼 사회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4기는 기존 팀 단위 모집에서 개인 단위로 전환해 면접을 거쳐 총 8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10개 팀으로 재편돼 내년 4월까지 각 팀이 기획한 ESG 봉사활동 및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고려대 영어교육과 재학생 윤상경 씨는 “또래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나누며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청년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이야말로 롯데가 지향하는 ESG 경영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