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험생 대상 ‘창고의 날’ 행사… 메이크업·오락 체험 다채

[천지일보 순천=최수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9일 청춘창고에서 수험생 대상 행사 ‘창고의 날, 수험생 모여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 내에는 ‘청춘오락실’이 운영돼 농구게임, 두더지게임, 해머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메이크업 클래스와 1:1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청년센터 ‘꿈꾸는청춘’ 부스에서는 청년정책 안내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고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게는 청춘창고 내 일부 점포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오랜 시험 준비로 지친 마음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창고는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음료·공예·체험형 매장이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