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 실시

2025-11-21     최수아 기자
전남 순천소방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와 골목길 불법 주정차 계도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순천소방서) ⓒ천지일보 2025.11.21.

[천지일보 순천=최수아 기자] 전남 순천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해 시민 체감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순천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와 골목길 불법 주정차 계도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예방 중심 캠페인이다. 순천소방서는 이를 계기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열기기 안전 사용, 부주의 화재 예방 등 생활 속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소방차 퍼레이드는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순천법원까지 약 9.5㎞ 구간에서 진행됐다. 7대의 소방차가 참여해 사이렌과 방송을 통해 화재 예방 메시지를 전했으며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과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했다.

또한 퍼레이드 구간 내에서는 골목길 불법 주정차 계도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병행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갔다.

최기정 순천소방서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기”라며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다. 시민 모두가 평소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