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5 국제 역노화 포럼 개최

2025-11-20     장덕수 기자
청송군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소노벨 청송에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을 개최한다. (제공: 청송군) ⓒ천지일보 2025.11.20.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청송군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소노벨 청송에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청송군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다. 독일·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AI·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한다.

포럼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의 아담 안테비 소장 홍콩의대 저우 중쥔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핵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역노화 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학술·산업·정책이 결합된 심층 세션이 진행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은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청송을 찾는 첫 글로벌 행사로 청송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역노화 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 자연과 과학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미래산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이 머무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