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호텔,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
2025-11-19 이재빈 기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DL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가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275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DL㈜이 밝혔다.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 여의도와 코엑스, 마포 등 전 지점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DL 측은 “글래드 여의도는 내·외국인 비즈니스 출장객과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호캉스 수요까지 두루 흡수하며 경쟁 호텔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삼성역 중심에 위치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도 강남권 마이스 비즈니스 출장과 외국인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글래드 마포 역시 ‘K-컬처 성지순례’ 최전선에 위치한 입지로 만실 효과를 누리며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