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권역별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설명회 성료
2025-11-18 류지민 기자
[천지일보 성남=류지민 기자] 성남시가 야탑·이매동 일원의 4차 권역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과 관련한 4차례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모두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차 권역(선도지구, 10월 30일), 2차 권역(성남·수내·분당·정자동 일원, 11월 7일), 3차 권역(구미·금곡동 일원, 11월 10일), 4차 권역(야탑·이매동 일원, 11월 17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 및 향후 일정, 정비계획 수립 시 주요 고려사항, 10.15 부동산 대책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의 추진 방향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질문·제안·우려 사항을 폭넓게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2차 후속사업의 1만 2000세대 물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선도지구의 연내 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한편 2차 주민 제안 공고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차 후속사업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검토와 향후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정비사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미래도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투명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