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복지사업 만족도, 역대 최고 96.8점 기록

2025-11-17     장덕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공: 경북교육청) ⓒ천지일보 2025.11.17.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과 10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117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총 23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96.8점으로 역대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2024년(96.2점)보다도 상승한 수치로 경북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정서·경제적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만족도 조사는 사업 만족도, 인적·물적 자원 도움 정도, 복지 환경 도움 정도 등 3개 영역 9~10개 세부 문항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은 5점 척도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분석했다.

주체별 만족도는 학생 95.3점, 학부모 96.2점, 교원 98.9점으로 모든 참여자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역별로는 사업 운영(96.8점), 복지 환경(96.4점), 인적·물적 자원(94.5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교우 관계 향상과 교사와의 관계 개선, 교육복지사 지원 활동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