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 홍보·캠페인 전개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 거리 현수막 SNS 등 활용
2025-11-11 이동현 기자
[천지일보 사천=이동현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가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과 시민들에게 음주의 유해성을 되새기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천시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국립경상대학교 간호대학 절주서포터즈와 연계해 진행된다. 캠페인 내용은 ▲음주폐해예방 홍보 ▲알코올 상담 ▲음주위험 체질검사 ▲북 큐레이션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관공서, 지역 행사, 사업장 등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사천시보건소, 사천휴게소(부산방면)에서 직원 및 이용자 500여명에게 알코올 상담, 음주위험 체질검사, 북 큐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사천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의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순에는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관내 현업업무 종사자 교육과 지역 걷기대회 홍보관을 통해 진행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거리 현수막과 공식 SNS 등의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음주폐해예방의 달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음주의 유해성을 되새기고 절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음주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