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1일 법사위 전체회의서 ‘檢 대장동 항소 포기’ 마찰 예고
2025-11-10 김민철 기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을 두고 치열한 마찰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전체회의 개회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에게 요구했다. 대장동 사건 미항소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법사위원장실은 “이날은 2025년 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1박 2일 당 공식행사관계로 11일 오후 4시 30분에 개회하자고 간사위원을 통해 안건과 일정 등에 관한 협의 절차를 밟도록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검찰의 미항소 사건과 관련된 주요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아 11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