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성 군단장급 인사 코앞… 큰 폭 교체할 듯

2025-11-08     강수경 기자
국군. (제공: 국방홍보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방부가 곧 단행할 군단장급 장성 인사에서 중장들을 큰 폭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다음 주 초까지는 육·해·공군 중장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현재 30여 개 중장 보직 중 공석 및 당연전역에 따른 인사 소요가 20여 개인데다 12.3 비상계엄 이후 군이 강조하는 인적 쇄신 분위기가 겹쳐 대규모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지난 9월에 단행한 군 수뇌부 인사에서도 합참의장과 3군참모총장 등 대장급 7명 전원을 교체했다. 합참 역시 장성 상당수와 2년 이상 근무한 중령과 대령들을 교체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