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최첨단 스마트 안전관제상황실 구축

2025-11-04     이재빈 기자
DL이앤씨 종합안전관제상황실. (제공: DL이앤씨) ⓒ천지일보 2025.11.04.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사 최고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 안전관제상황실을 구축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해 원청사의 책임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 마곡 사옥에 건설사 최고 수준의 오픈형 스마트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은 전사적 차원의 안전 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직원들과 외부인이 출입 가능한 공간에 공개적으로 설치했으며 안전보건경영실 근무공간과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다. 관제상황실은 상황판 구역과 CCTV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55인치 모니터 총 32개가 설치됐다.

현장의 안전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DL이앤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과 모집공고를 통해 50여명의 CCTV 관제요원을 채용했다. 해당 직원들은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 미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현장 직원과 신호수의 바디캠 장착을 의무화했다.

올해 8월부터는 100여명의 본사 정규직 인력을 세이프티 패트롤로 선발해 국내 현장에 배치했다. 세이프티 패트롤 직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환경과 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전 규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의 작업 중지권을 보장하고 안전신문고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D-세이프코인’ 제도를 도입해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근로자에게 카카오페이 머니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연말까지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D-세이프코인을 두 배로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종필 DL이앤씨 CSO는 “회사의 전 구성원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은 회사 생존의 문제라는 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물적, 인적 역량을 총동원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