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도박·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으로 시민 인식 높여

인천대공원서 도박·아동학대 예방 체험 운영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 강조

2025-11-03     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교육공동체·시민 걷기 한마당’에서 도박예방과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5.11.0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도박 및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교육공동체·시민 걷기 한마당’에서 도박예방과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빛 인천,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열렸다.

이날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Don’t(돈) 내기, Be Happy’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박의 위험성과 건전한 여가문화의 중요성을 배웠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부스에서는 ‘아동학대 0%, 가족행복 100%’를 슬로건으로 홍보물 배부와 시민 대상 인식 개선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도박과 아동학대의 위험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며 “이런 교육이 일상 속에서도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시민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