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동해·삼척지부, 돌담마을협동조합과 ‘평화의 가치’ 나눠

CPR 안전교육과 ‘피스북 카페’ 진행

2025-10-29     이현복 기자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동해지부) ⓒ천지일보 2025.10.29.지난 27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동해·삼척지부가지부 사무실에서 돌담마을협동조합 주관으로 강원도 안전문화센터 전문가와 함께 CPR(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동해지부) ⓒ천지일보 2025.10.29.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동해·삼척지부가 27일 지부 사무실에서 돌담마을협동조합 주관으로 강원도 안전문화센터 전문가와 함께 CPR(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IWPG 동해·삼척지부 주관으로 ‘피스북(Peace Book) 카페’도 열어 평화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안전교육은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며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 곧 평화를 실천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참여자들은 강사의 시범과 직접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법을 익히며, 안전의 중요성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이어진 피스북 카페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이야기를 함께 읽었다. 세대가 달라져도 이어지는 생명과 사랑의 소중함을 통해 평화의 본질이 나와 우리 모두의 연결 속에 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돌담마을협동조합 관계자들은 “책 속 이야기를 통해 평화와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동해지부) ⓒ천지일보 2025.10.29.

IWPG 동해·삼척지부장은 “평화는 거창한 말보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배움과 교류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전하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 115개 지부와 800여개 협력 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연대를 바탕으로 전쟁 없는 지구촌 실현을 위해 여성평화교육,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