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청주 도심서 이륜차 폭주 3명 검거
CCTV 분석·탐문 끝에 추적 성공 공동위험행위로 무관용 수사 방침
2025-10-27 김홍진 기자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경찰청이 지난 10일 새벽 청주 사창사거리 일대에서 오토바이 폭주행위를 벌인 A(22)씨 등 3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1명을 추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 등은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무리지어 곡예 운전을 하며 교통상 위험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번호판이 제거돼 있었으나 경찰은 인근 CCTV 영상과 탐문 수사를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폭주행위는 굉음과 군집 운전으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크게 해치는 범죄행위”라며 “현장에서 즉시 검거되지 않더라도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