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갭투자’ 논란에 “평생 1가구 1주택… 앞으로도 그럴 것”
2025-10-27 김누리 기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당국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 눈높이에 비춰보면 제가 마음 깊이 새겨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해외에 나갔기 때문에 국내에 체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며 “개인 이억원에게 질의하는 게 아니라 공직자 이억원에 질의하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자는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 재건축 전인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해외 파견 등으로 실거주하지 않았다. 2013년 매입한 개포동 주공아파트는 재건축 이후 시세가 40억원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