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지역 안보 강화·공로자 등 표창 송인헌 “호국정신, 지역 발전 토대”
2025-10-21 김홍진 기자
[천지일보 괴산=김홍진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1일 괴산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안보 강화와 발전에 헌신한 향군 회원들의 노고를 기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재향군인회(회장 김학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3주년을 맞아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향군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향군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안보 강연,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향군가 제창,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림 2161부대 2대대장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안전 수호’를 주제로 안보 강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했다. 이어 지역 안보 의식 함양과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승채 씨 등 13명이 군수상, 군의장상, 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 군수는 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호국정신을 실천해 온 재향군인들의 헌신은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토대”라며 “군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재향군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