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목재문화행사로 탄소중립 실천 나서
2025-10-16 장덕수 기자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봉화군이 16일 봉화송이축제장에서 2025년 봉화 목재문화행사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우드카빙 버터나이프 만들기, 나무 냄비받침 만들기, 나무 트레이 만들기 등 목공 체험이 진행된다. 목재 치유 체험으로는 나무와 함께하는 마음치유 명상 프로그램이 마련돼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치유 동작을 배울 수 있다.
목재로 제작된 40여종의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 체험장도 운영된다. 생활목공작품 전시, 목재 패시브하우스 홍보, 봉화 목재친화도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목제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목재의 따뜻한 감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봉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생활 속 목재 이용에 동참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