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5 충청북도 여성창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혁신 창업인재 충북 집결해 성공 창업사례 확산 기대돼
2025-09-30 김홍진 기자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북도가 여성 창업 인재 발굴과 초기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충청북도 여성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30일 충북도의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8회째 이어져 오며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해 서류와 본선을 거쳐 5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양봉 부산물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을 개발한 이남경 대표(설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여성 풋볼 매칭 플랫폼을 기획한 김영경씨가 받았다. 이외에도 치매 어르신 맞춤 도구, 시니어 여성 케어 제품, AI 기반 지역정보 플랫폼이 우수상에 올랐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훈격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도는 향후 사업화 지원과 사후 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경력보유여성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질적 창업으로 연결하고 초기 창업자의 성과 창출을 돕는 충북형 여성특화 창업지원 사업”이라며 “여성 창업자들의 잠재력이 꽃피우도록 적극 지원해 충북을 여성 창업의 중심지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