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수해 피해 이웃에 쌀·과일 등 먹거리 지원
2025-09-25 정다준 기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하이트진로가 2025년 추석을 앞두고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협력해 피해 가정의 필요를 반영, 햅쌀과 과일, 참치, 김 등 실질적인 생활 먹거리를 지원했다.
물품은 경남 산청군 산엔청복지관과 충남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침수 피해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575명에게 전달됐다. 특히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신선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햅쌀과 과일을 직배송함으로써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인규 대표는 “추석 명절만큼은 피해 이웃들이 걱정을 덜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부터 14년째 명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 외에도 아동 돌봄, 이동차량 지원, 김장 나눔, 장애인의 날 복지관 지원, 연말 아동센터 후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