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컷] [전국인사이드┃충북] ‘100만명 시대’ 청주공항, 불법주차와 대기행렬의 민낯

2025-09-15     김홍진 기자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국제선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맞은 청주국제공항이 주차난에 여전히 허덕이고 있다. 주차타워 공사로 580면이 줄어든 가운데 불법주차 차량이 공항 진입로를 가득 메우며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는 단속 요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강제 견인 권한이 없어 사실상 권고에 그치고 있다. 일부 직원 차량도 불법주차로 확인되면서 내부 관리 부실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시설 확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중교통 노선 확대, 환승주차장 운영, 셔틀버스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역 주민들은 “활주로 확장보다 당장 주차난 해결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