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특집] KB국민은행, 10년간 청소년 성장 지원 ‘KB인재양성’

2025-09-10     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이 인재양성 중·고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5.09.1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의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하나로 2016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현재까지 총 4560여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5월 27일 ‘KB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B국민은행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성장 계획서를 토대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인원에게 분기별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 장학생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장학금을 받게 된 한 학생은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 장학생에 선정돼 기쁘다”며 “제 꿈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학습활동과 재능을 키워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이 살았다: 숨은 역사 여행’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역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영상에 소개된 유적지를 다시 찾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함께 참여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장소인 북촌 한옥마을, 딜쿠샤, 윤동주 기념관을 방문했다.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조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건축가이자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딜쿠샤에서는 3.1운동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린 미국인 독립운동가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조명했다. 또한 윤동주 기념관에서는 청년 시인 윤동주의 문학과 생애를 함께 돌아봤다.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9년 3.1절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대한이 살았다’ 영상과 음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0년부터는 ‘독립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해 현재까지 총 14편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