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특집] “안전 강화”… LGU+, 디지털 범죄 대응에 ‘총력’

2025-09-01     황해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전국 1800여개 매장을 통해 제공하는 스미싱·피싱 피해 상담이 실제 고객들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U+보안전문상담사가 고객에게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모습.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연중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홍범식 대표가 취임사를 통해 “특히 품질, 보안, 안전은 고객의 신뢰와 직결되기에 더욱 견고하게 다져야 한다”고 밝힌 데 따라 보이스피싱, 스미싱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첨단 AI 기술로 고객의 일상을 보호하는 안심 보안 기술을 연이어 출시했다.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탑재된 ‘안티딥보이스’가 대표적이다. 안티딥보이스는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위조된 음성을 탐지한다. 딥페이크 음성으로 지인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통화 중인 고객을 실시간으로 보호한다.

영상 기반 피싱을 막기 위한 ‘안티딥페이크’ 기술도 개발했다. 합성된 영상이나 이미지의 미세한 흔적을 분석해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유해 콘텐츠 탐지와 피싱 방지에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 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LG유플러스의 기술력을 증명한다.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감지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즉각 경고하며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악성 URL과 앱을 모니터링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의 악성 앱 제어서버를 추적·탐지해 2025년 약 1만명의 고객 피해를 예방하고 550만건 이상의 악성 URL 접속을 차단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고객 안심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1800여개 매장을 ‘U+보안전문매장’으로 전환해 통신사 구분 없이 누구나 스미싱·피싱 상담, 악성 앱 탐지,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각 매장에는 보안 전문 상담사가 배치돼 모바일 백신으로 단말기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즉시 삭제 조치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소액결제 내역 조회 및 차단 서비스를 추가로 받으며 피해 발생 시 경찰 신고와 금융기관 지급 정지 절차를 안내받는다.

LG유플러스가 보안전문매장을 운영한 지 2주 만에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 가입 고객이 20만명을 돌파하며 보안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협력해 상담사 교육을 지속해 최신 디지털 범죄 대응법을 익히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알뜰폰 부정 개통 사례를 발견해 피해를 차단한 사례들이 이어지며 LG유플러스의 ‘피부에 와닿는 안심 보안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보안에 진심을 갖고 펼치는 회사의 여러 서비스와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