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컷] 천지일보로 돌아보는 한주의 뉴스-2025년 7월 1주

2025-07-04     김예슬 기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7월 1주 천지일보 1면을 돌아보겠습니다.

월요일자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6개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 인사를 발표하며 초대 내각의 큰 틀을 완성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국방·외교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화요일자입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 조사하며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와 수사 외압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수요일자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9개월 만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전격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심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여권이 추진 중인 수사·기소 분리와 공소청 전환 등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국민 기본권과 직결된 형사사법제도는 충분한 논의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요일자입니다.

정부가 13조 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추진하며 추경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운영비로만 550억원이 책정된 데 대해 국회예산정책처는 “산출 근거가 불명확하다”며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소요별 필요성, 기준 단가, 수량에 기반해 편성돼야 할 운영비가 2021년 재난지원금 당시와 동일한 내역·비목으로 증액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요일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민생의 고통을 덜고 성장 도약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강조한 이 대통령은 실효성 있는 부동산·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국민과의 일상 소통을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