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5년 개학 대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도점검’ 실시
식품 안전·위생 점검 강화
2025-03-12 김정자 기자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가 오는 18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81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점검반이 담당하며,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마켓 ▲학교 매점 등이다. 특히 최근 1년 이내 행정지도를 받은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 및 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돈·화투·술병 모양 등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리용 마스크 등 위생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2차 확인 점검을 거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흥시는 매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위생적인 업소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