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 특집] 신한은행, 고객·사회·환경과의 상생 가치 창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미션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며 차별화된 ESG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기본적 생계지원과 더불어 디지털 교육,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2023년 ‘동행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ESG 경영전략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새롭게 기획해 추진했다. ESG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지원 대상 역시 취약·소외계층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고금리로 인해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개인·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623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종합지원안’을 발표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사회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생금융기획실’을 선도적으로 신설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 초부터는 상생금융부로 격상해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ESG 관련 프로젝트들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고객과 지속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경기회복지연 및 고금리상황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금융지원을 참여하고 있다. 민생금융의 총 지원규모는 3067억원이며, 공통프로그램으로 개인사업자 이자캐시백으로 1973억원을 지원하고, 자율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및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106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4년 부도돌봄 부재,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자립기반을 갖추기 힘든 청년들이 노숙 등 주거위기로 내몰리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자 총 10억원 규모의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2023년 10월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어린이집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항들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5년간 총 33억원 규모의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금융 본업을 살린 취약계층 및 전 연령 대상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