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가암검진’ 홍보 강화… 조기 발견율↑

홀수년도 출생자 대상 검진 위·유방·자궁경부암 등 포함 이동 검진·맞춤형 지원 제공

2025-02-13     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군민들의 암 조기 발견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국가암검진’ 홍보를 강화한다. 사진은 국가암검진 모습. (제공: 장흥군청)ⓒ천지일보 2025.02.13.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군민들의 암 조기 발견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국가암검진’ 홍보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암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올해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암 종류별로 검진 연령이 다르게 적용된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은 만 54~74세 흡연경력 보유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남 장흥군이 군민들의 암 조기 발견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국가암검진’ 홍보를 강화한다. 사진은 국가암검진 모습. (제공: 장흥군청)ⓒ천지일보 2025.02.13.

군은 검진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군민들에게 국가암검진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동 검진 서비스를 운영해 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암검진 참여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은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보건소나 검진 가능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