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에 경제당국 주요일정 줄취소
2024-12-04 김누리 기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4일 경제당국의 주요 일정이 잇따라 취소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 1시 전격 취소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 기업 역동성 제고·신산업 촉진을 위한 경제규제 혁신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예정없이 밀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이날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원스톱 청년금융컨설팅센터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함께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