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특집] 초소형 정수기·안마의자 주도 코웨이… “1인 가구도 ‘OK’”

2024-10-29     정다준 기자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제공: 코웨이) ⓒ천지일보 2024.10.2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코웨이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초소형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환경가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기존 정수기나 안마의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규모 가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 1~2인 가구가 전체의 66%인 15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집이 넓지 않아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와 디자인을 강화한 생활가전의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2012년 국내 냉온정수기 중 가장 작은 ‘한뼘 정수기’를 출시하며 초소형 정수기 시대를 연 코웨이는 지속적인 디자인 강화를 통해 주방 공간의 혁신을 이끌었다. 특히 2021년에 처음 선보인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얼음정수기를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게 했다. ‘아이콘 시리즈’는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또한 복합 기능을 덜어내고 정수 기능에 집중한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로 1~2인 가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과 무전원 방식으로 자유롭게 설치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제공: 코웨이) ⓒ천지일보 2024.10.29.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안마의자도 디자인 슬림화를 거치며 MZ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신혼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기존 안마의자의 투박한 형태에서 벗어난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소비자 만족도을 끌어냈고,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크기를 반으로 줄이고 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을 탑재해 프리미엄 소형 안마의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변화하는 생활 문화 및 소비 습관에 따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