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입수시] 동덕여대 957명 선발… 평생학습자전형 신설
학생부·논술·실기 등 시행 다수 전형 수능 최저 적용 서울권 여대 최고 취업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5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위주, 논술, 실기/실적위주, 기타(재외국민과외국인 특별전형) 등으로 총 9개의 전형이 운영된다. 평생학습자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동덕창의리더전형, 기회균형특별전형, 평생학습자특별전형,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특별전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각각 183명, 12명, 6명, 85명이다.
동덕창의리더전형은 전공(계열) 관련 잠재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며,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활동에 대해 꼼꼼히 점검해 면접관의 질문에 충실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 전형에서 경영학전공 등이 폐지되고 경영융합학부 등이 신설됐다.
평생학습자특별전형은 만 30세 이상인자 또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졸업 직전학기 근무기간 포함) 학생을 대상으로 총 6명을,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졸업 직전학기 근무기간 포함) 학생을 대상으로 총 85명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총 179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2023년 2월 이후 고등학교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최저학력기준은 4영역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이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무관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한다. 단, 약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필수), 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탐구는 과학만 가능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성적을 100% 반영해 총 200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인문사회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제시문의 이해, 요약, 비교, 자료 해석,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문항당 글자 수가 600~800자로 줄어들어 지원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자연은 수리논술로, 고등학교 수학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 80%, 학생부교과성적 2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성적에 비해 실기고사 점수의 실질반영비율이 87%로 매우 높아, 실기 준비를 충실히 하는 것이 합격의 주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동덕여대는 여성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한 실용적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덕여대는 지속적으로 서울 지역 4년제 여대 중에서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