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입수시] 숙명여대, 수시 1093명 선발… 숙명인재서류형 폐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2160명)의 51.2%인 109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506명, 학생부교과 248명, 논술 214명, 실기·실적 125명이다.
학생부종합(숙명인재(면접형)전형)은 숙명인재(서류형)전형과 통합됐으며,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제외)에서 총 39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자연계 모집단위 중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 총 44명을 뽑는다. 두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 100%로 모집단위별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해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은 국내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학생이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해당 전형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계, 자연계(약학부 제외)에서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며, 탐구 선택 시 1과목을 반영한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며, 탐구 선택 시 1과목을 반영하지만 수학은 반드시 반영 과목에 포함해야 한다. 해당 전형은 교과성적에서 강점을 갖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10% 내외의 선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시험 90%, 교과성적 10%를 반영하므로 반영 비율이 높은 논술시험이 중요하다. 또한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025학년도부터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약학부에서 4명을 선발한다. 약학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며, 탐구 선택 시 1과목을 반영하지만 수학은 반드시 반영 과목에 포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