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입수시] 이화여대, 2116명 선발…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 신설

2024-09-03     홍보영 기자
이화여대 전경. (제공: 이화여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 3270명의 64.7%인 211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이 1010명으로 가장 많으며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으로 417명, 논술전형으로 297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난해 인공지능대학을 기존 2개 학과에서 4개 학과(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컴퓨터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로 확대, 개편한 데 이어 올해는 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통합해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모집 규모 역시 113명으로 확대했으며 공과대학의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전자전기공학전공 정원도 64명으로 확대해 첨단분야 창의·융합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자 한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지난해 945명보다 확대된 101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기반의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대표적으로 인문계열은 국, 수, 영, 탐(사/과)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은 국, 수, 영, 탐(사/과) 2개 영역 등급 합 5(수학 포함) 이내며 전년도와 달리 올해부터는 자연계열의 사회탐구 응시도 인정하고 있다. 참고로 약학부의 미래산업약학전공의 인문계열 지원은 올해까지만 가능하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과 학생부종합(사회기여자전형)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전년도에 완화된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 수, 영, 탐(과)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수학 포함) 이내다. 고른기회전형에서도 약학전공(자연) 1명을 선발을 선발하며 자연계열과 동일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