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해양생명자원 연구 상호협력
“연구역량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 “세계적인 연구 성과 창출 기대”
2024-04-09 박주환 기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지난 8일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 National Research Council of Italy)와 해양생명자원 연구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해양생명자원 개발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연구자와 학술정보 교류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 해양생명자원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해양생물다양성과 보전, 지속 가능한 이용 등에 관한 분야의 국제프로젝트를 향후 2년 동안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CNR과의 협력 의향서 체결은 우리나라의 해양생명자원 연구역량을 한단계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CNR은 해양생명자원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기관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NR은 1923년 설립된 이탈리아 최대규모의 연구관리 공공기관으로 총 11개 연구분야 112개 연구기관의 기술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국제 공동R&D와 사업화를 지원하며, 이탈리아의 산업기술개발협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