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신유빈-전지희, 일본 꺾고 은메달 확보… 21년 만에 金 노린다

2023-10-02     박혜옥 기자
전지희 신유빈 (출처: 대한탁구협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탁구 신유빈-전지희 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21년 만의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33위)에 4-1(9-11 11-8 11-8 11-7 11-7)로 이겼다.

결승에 진출한 신유빈-전지희 조는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단체전, 혼합 복식, 단식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건 신유빈은 ‘3전 4기’만에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1990년(현정화-홍차옥), 2002년(이은실-석은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후 이 종목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시작하는 결승전은 ‘남북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