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 “대전의 새 역사 창조”

2015-08-15     김지현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15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8.15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경축식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장, 설동호 교육감, 김귀찬 대전지방경찰청장, 박병석·민병주·정용기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과 지역 광복회원,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 대전시가 15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경축식은 박유철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 유족회장 기념사에 이어 권선택 시장,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의 유공자 표창, 권 시장 경축사, 시 연정국악연주단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153만 대전시민의 마음을 모아 선열들의 숭고하고 값진 희생정신을 기린다”면서 “우리나라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살려 대전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고 말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15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8.15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이어 권 시장은 “이 같은 희생과 창조정신을 대전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고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대전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날 권선택 시장은 시청 남문광장 한밭종각에서 광복의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타종식 후 지역 국회의원, 광복회원들, 시청 공무원들과 현충원을 참배했다.

특히 권 시장은 이들과 함께 대전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의미를 담아 헌화를 하기도 했다. 

▲ 15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시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15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시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가운데 기념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대전시가 15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