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은 국제사회 대화 요구에 응하라” 2015-07-31 명승일 기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정부가 북한이 최근 외국 주재 대사들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대화 거부 의사를 언급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핵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 제재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북한이 외국 주재 대사들을 활용해 입장을 내세우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하루빨리 비핵화 협상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여러 대화에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