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업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2015-04-15 이지수 기자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기업 현장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17일부터 매주 1회 기업대표 간담회를 연다.
17일에는 달성 1차 산업단지의 운송장비 업종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또 22일에는 서대구 산단(섬유), 29일 염색 산단(염색), 5월 6일 제3산단(조립금속·도금), 5월 13일 성서 산단(전기·전자), 5월 21일 검단 산단(기계금속)과 기업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업종별로 관계되는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DYETEC연구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기업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기업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대구시, 구·군, 기업지원기관과 신속한 연계 및 협업으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우려 및 산업단지 미관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보수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긴급 예산도 투입해 나갈 계획이다.
남희철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관은 “경쟁력은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다”며 “기업현장의 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