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1만명에게만’… 7차 세계물포럼 기념주화 출시
2015-03-19 박혜옥 기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전 지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물 문제’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위한 ‘제7차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이를 기념해 ‘세계물포럼 기념주화&기념우표 실물공개’ 행사가 19일 오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열렸다.
한국은행 측은 “세계물포럼 한국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제7차 세계물포럼’ 기념주화를 발생한다”며 “이는 여섯 번의 이전 세계물포럼에서는 발행된 것이 없는 ‘최초의 세계물포럼 기념주화’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기념주화는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하는 기념우표와 함께 ‘기념주화&기념우표’ 세트 형태로 출시된다. 기념주화는 3종재질화로 만들어진 동화 1종만이 발행되며 기념우표 또한 1종의 디자인으로 발행된다. 기념주화&기념우표 세트는 기념주화 1장과 기념우표 2장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을 2만장으로 정했으나,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약 만장(10600장)만을 발행할 계획이다.
통상 3~4만장 이상 발행되는 다른 동화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량이므로 소장가치가 더 놓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7차 세계물포럼’이 오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EXCO와 경주 HICO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는 170여개국 약 35000명(연 인원)이 참가해 약 400개 세션의 역대 최대 규모의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