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승주119안전센터,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점검

2015-02-27     김미정 기자
▲ 26일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승주지역의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승주119안전센터)
승주지역 소방용수시설 점검, 100% 사용 이상 無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승주119안전센터가 지난 26일 승주지역 소방용수시설과 비상 소방용수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토양이 날씨가 점점 풀리면서 침하현상 등으로 인해 소방용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소화전 71개소, 급수탑 2개소, 저수조 5개소 비상 소화장치함 7개소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했다.

또 소방용수시설 주변 지반 침하 여부 확인, 위치표지판 이상 유무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토사 등 주변 정리도 했다.

더불어 주변 상인과 관계자에게 비상소화 장치의 비품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유사시 주민이 사용하도록 비상 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을 교육, 소화전 부근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춘길 센터장은 “겨울철에 얼었던 토양이 날씨가 풀리면서 소방용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점검했다”며 “소방용수 시설은 화재 발생 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니 소화전으로부터 5m 이내에는 불법 주·정차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26일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승주지역의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승주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