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2014세계로프로젝트’ 참여자 전원 해외취업 성공

2015-02-25     최유라 기자
▲ 해외각국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원광보건대 학생들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독일·체코·중국·태국·싱가포르·필리핀·호주 등 7개 국가 45명 취업 확정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의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참여학생 45명 전원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교육부 전문대학 육성방안의 일환인 ‘세계로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해 고등직업교육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2014년부터 실시된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해 6월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로프로젝트 제1유형-전문대학생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사업 획득에 따라 대학 측은 ‘학기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엄선된 45명의 인재를 세계 각국에 파견하고 이들의 현지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해왔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 학기 가량의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재학생 45명은 학위 취득 이후 최종적으로 독일·체코·중국·태국·싱가포르·필리핀·호주 등 7개 국가에 전원 취업하는 기록을 세웠다.

원광보건대학교의 이러한 성과는 세계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 수준의 성적으로서, 단순 연수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해외취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단장 겸 대외부총장 이학준 교수는 “세계로프로젝트 및 대학 자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글로윙(Glowing)’을 통해 매년 수백명의 학생들이 세계무대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해외취업이라는 목표를 성취하기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되고있는 시스템적 측면이 우리대학만의 차별화 된 강점“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세계 각국의 명망 있는 산업체와 연계한 해외취업 육성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전문대학 직업 교육의 한류열풍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오는 3월부터 2차년도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과 100여명으로 구성된 글로윙 해외취업 인재육성반을 신설해 운영 할 예정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기본 소양교육(인성, 문화, 안전, 생활)을 비롯한 몰입식 집중 어학 교육과 직무교육, 해외 산업체 현장실습(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