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회동… 핀테크 사업 등 논의

2015-02-24     유영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회동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방한중인 세계 최대 전자결제 시스템 회사인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만나 핀테크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부회장은 틸과 최근 전자IT업계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해 핀테크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 부회장은 핀테크 분야의 전문가인 틸로부터 향후 사업추진 방향이나 사업 동향에 대해 조언을 구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회동에는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이 함께했다.